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소설로 호러소설같은 긴박함과 스릴을 느끼게 해주었다. 남자에 비해 자신의 모습과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여성의 심리를 잘 나타내고 있다. 초현실주의를 바탕으로 그려낸 이 소설이지만 절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매혹적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