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바이블
Book name
저자/역자
심태열,
출판사명
중앙북스 2008
출판년도
2008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6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대다수의 대학생이 그러하겠지만 취업준비로 힘들것이다. 이런 근심걱정속에서 읽은 책이 바로 세계일주 바이블이었다. 책에는 그야말로 세계일주의 모든것이 담겨있다. 세계일주 항공권의 존재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예산편성과 기간산정, 비자 발급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세계일주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비경들과 문화유적, 축제에 이르기까지 세계일주 과정에서 빠뜨려서는 안될 주요 포인트를 짚어준 부분도 좋았다. 꼭 장기간의 여행이 아니라 하더라도 향후 해외여행을 나갈 때 참고할 만한 자료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갔던 부분은 실제 세계일주를 다녀온 사람들이 떠나기 전의 심경 및 다녀온 후의 달라진 점 등에 대해 적어놓은 솔직한 느낌들이었다. 다녀온 이후 과거와 같은 안정적인 직장이나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그들 대부분을 불안하게 했었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그들 중 일부는 과거와 같은 수준의 일상으로는 복귀하지 못한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는 점은 그야말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단 떠나면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니라 돌아온 후의 현실도 냉철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