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라는 글은 재목과다르게 깊은 뜻을 내포하고있다고볼수있다. 지금은 느끼지못할수도있는 부모님의 사랑과 평생가는 어머니의 사랑을 다룬책이라고할수있다. 나는 이책을 계속해서 읽을수가없었다 . 계속 눈물이 날것같기때문이다. 나는 엄마가 해주는것, 간섭하는게 귀찮게 느껴질때도있고 답답하게 느껴질때도있다 . 하지만 이책을보며 느낀것은 난 정작 엄마의 생일, 내 음력생일등도 모르는데 엄마는 나도알지못하는 생일날 전화해서 축하해주시고 , 내가 아프다고하면 경기도까지 올라오셔서 어디가 아픈가 노심초사하신다. 정작 엄마 본인이아프실때는 참고 넘어가지만 자식이 감기라도 걸리면 자신이 대신아파해주고싶고 . 고작감기인데도 큰 수술을하는것같이 걱정해주시는 어머니의사랑. 무뚝뚝하시면서도 정작 나자신을 걱정해주시고 쑥쓰러워서 전화조차 못하고 고민하시는 아버지를 생각나게해주었고 앞으로 변해야겠다는 나만 생각하고사는게아닌 부모님을 생각하고, 전에는 내가 너무무심했구나. 라는것도느껴진다. 이책을읽고나서 부모님 나이를 계산해보니 내가 느끼고있던 부모님의 나이와 차이가 컸다. 나만 나이먹고 부모님은 나이를 먹지않고 멈춰있다고 생각을했나보다. 나만 아픈줄알고 부모님이 아픈건 모르고. 나만 배고픈줄알고 나만먹을줄알았던. 이못난 나 자신을 일깨워줬다. 온세상 전세상 어느누가 나를 욕해도 나를 옹호해주고 나를믿어주시는분. 몇번을 배신당해도 나를 믿어주시는분. 그것이 부모님이다. 그것이 어머니고 아버지이시다. 앞으로 나를위해 고생하신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큰건 못해도 감동이라도 나중에 후회 하지않게, 효자는 아니더라도 자식을 두신 재미라도 느낄수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