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장르가 없다. 판타지, 로맨스, 액션, 추리등 거의 모든 장르를 혼합한듯한 느낌인데 여러 장르가 섞여있다고 해서 난잡하지 않고, 오히려 읽을수록 몰입을 하게 해준다. 이책의 주인공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사신(死神)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사신이다. 주인공인 사신치바는 자신에게 주어진 명단의 사람들을 일주일동안 관찰하면서 죽일지 살릴지 결정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6개의 에피소드를 통하여 6명의 이야기를 사신치바의 관점에서 나타낸다. 각각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결정은 사신이 하게된다. 로맨스 하드보일드 로드 무비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타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책읽은지 얼마 안되어 영화로도 제작되었었다. 처음엔 생각없이 그냥 웃으면서 읽고 점점 읽을수록 몰입되다가 나중에는 감탄하게되는 전개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