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호흡이 길지 않고 간단한 문장으로 읽기 쉬워 자주 읽었던 책 중 하나이다. 책 종류도 많고 이야기 또한 다양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하나의 독특한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게 이 책인게 이런게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자주 읽었던 것 같다. 탈무드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가 솔로몬왕과 한 아이를 두고 서로 자신이 이 아이의 친모라며 싸우는 이야기가 아닐 듯 싶다.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듯하다. 솔로몬왕의 확실하고 명쾌한 해결방법이 아직도 생각난다. 가장 똑똑한 민족이라는 유태인들의 멋진 생각들이 녹아있는 멋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말은 처세편에 “당신의 혀에게 ‘나는모른다’ 는 말을 열심히 가르쳐라(256p)” “나무는 열매로 평가되고 사람은 업적으로 평가된다,(257p)”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