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완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그대로 옮겨 놓은 소설이다. 박완서의 어린 시절인 일제말부터 한국전쟁까지가 배경인데 여러 단어들이 낯설어 이해하지 못한 구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나’와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이 너무나도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나’가 성장하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도 묘사가 잘 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