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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구운몽
Book name
저자/역자
최인훈
출판사명
文學과 知性社 1987
출판년도
1987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3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3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이명준은 이상적인 삶의 광장을 찾아 남북한을 오르내리지만, 그가 찾는 광장은 남 · 북한 어디에도 없었다.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타고르호 배 안에서도 그가 찾는 희망적인 삶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이명준은 주체적인 삶을 포기하고 현실도피자가 되어 자아분열을 이루며 갈매기를 은혜와 딸로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바다인 ‘푸른 광장’으로 그들의 진정한 광장을 찾아 떠나게 된다. 작가가 말하는 광장은 대중의 밀실이며 밀실은 개인의 광장이다. 광장은 대중이 밀실처럼 사용할 수 있고, 대중의 안전과 자유가 보장되는 곳이어야 한다. 최인훈은 광장에서 사랑이 상실되고 인권이 억압되며 소통이 부재하는 암담한 현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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