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의 이해 시간에 교수님께서 내어주신 과제를 계기로 오페라의 유령을 읽어보았다. 오페라의 유령은 책도 워낙 유명하고 뮤지컬로도 많이 상영이 되어 관심은 있었으나 책을 읽어 볼 기회는 없었는데 과제를 계기로 오페라의 유령을 읽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오페라의 유령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으로는 유령이 그저 불쌍하다는 생각이었다.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흉측한 몰골이 되고 평생 사랑하던 여자의 행복만을 빌어줘야 하는 처지가 너무 가엽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