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시리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서구의 많은 역사가뿐만 아니라 저명한 사람들이 역사상 가장 천재라고 부르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많은 사람들이 클레오파트라와의 사랑을 중점으로 보면서 영화화 되었고, 많은 책도 쓰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4,5편을 이어가면서 그려지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자신이 꿈꾸고 있는 세상을 위해서 기다릴 줄 아는 남자, 자신을 죽이려 했고, 자신의 적이였던 폼페이우스를 인정하고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인간미를 가진 남자, 자신의 기초를 닦은 제정로마를 안정화 시킬 아우구스투스를 찾은 미래를 생각하는 남자로서 하나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재미에 빠져드실 것입니다. 아마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에서 이 책과, 5편을 절정으로 재미가 점점 반감되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질 정도로 매력적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