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작가와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기 시작 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아~김훈선생님이구나! 라고 문체에서 바로 느껴진다. 여주인공의 시선으로 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머릿속으로 문장문장이 그려진다. 지금 겨울에 어울리는 소설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저절로 되어지는 것을 말하는 일은 저절로 되어지지 않는다. ▶꽃은 말하여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꽃은 본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