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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백범 김구 자서전
저자/역자
김구
출판사명
서문당 1989
출판년도
1989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3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3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호는 백범 이름은 김구, 그는 1876년 7월 11일 황해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다. 그의 기구한 운명을 예견하듯 태어날 때부터 이례 없는 난산이었다. 그의 어릴 적 이름은 김창암(金昌巖)이었고 그가 1893년 동학에 입도하면서 김창수(金昌洙)로 개명하였다. 그 후 창수라는 이름이 쓰기 매우 불편하다 하여 그의 친구들이 이름을 고쳐 주었다. 이름은 김구(金龜)라고 하고, 호는 연하(蓮下), 자는 연상(蓮上)이라 고쳐서 행세하기로 한다. 이후 서대문감옥에서의 세번째 투옥생활 중 이름을 ‘구(九)라 하고, 호를 ‘백범’(白凡)이라 고치게 된다. 이름은 왜의 민적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이고, 호는 우리나라 백정범부들이라도 애국심이 김구 자신정도는 되어야 완전한 독립국민이 되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백범일지는 상·하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상권은 어린 두 아들에게 자신의 행적을 알리고자 함이고, 하권은 상해임시정부 시절의 독립운동에 대한 포부와 소감을 동포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유서의 형식으로 쓰여졌으므로 일반 역사서나 학위논문과는 달리 시기나 장소와 같은 부분은 오기도 많이 발견됨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백범 자신과 그의 어머니의 기억력에 의존하여 집필하다 보니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과 함께 글의 순서나 구성면에서 다소 체계적이지 못한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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