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들었을 때는 페이지 수 도 많고 먼가 갑갑해 보이고 재미가 없어보였다. 그러나 첫 페이지를 들추기 시작한 순간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탄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그 책에 빠져 들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삼국지와도 비교 할 만하다. 여러 영웅들의 이야기를 수록하였다는 점도 흥미로운데 이 책의 저자 플루타르코스는 독자를 책에 빨아들이게 하는 능력을 가졌고 문체를 가졌다. 또한 이 책을 번역하신 천병희 선생님의 번역은 시로 찬탄에 가까울 정도였다. 아쉬운점은 그 많은 이야기 중에서 10명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는 점이였다. 앞으로 계속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가 나올지는 모르나 나온다면 필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