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이 책은 서양 철학에 관한 사를 다룬 책이다. 한마디로 무지하게 어렵다. 3/4 정도 보다가 포기 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건 자존심이 였다. 나름대로 책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던 나인데, 어느날 인문소설도 아니고 환상소설을 읽는데(흔히 말하는 판타지), 철학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였다. 칸트 어쩌고 저쩌고,,,,, 니체 어쩌고 저쩌고,,,,,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였다. 오마이갓! 나의 독서 자존심에 금가는 소리가 너무 싫었다. 좋다 그렇다면 철학을 공부해주겠어!! 하면서 가벼운 철학 교양도서 부터 시작해서 입문을 시작하려면 철학사를 한번 봐두는 것도 좋겠다 싶어 구입하고 읽었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 그렇지만 옛 고등학교 시절 윤리 생각도 나고 하면서, 조금의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 읽는 것이 낳겠다 싶어 접었다. 철학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한 번 읽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