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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모든 곳에 인공지능이 있다고?
저자/역자
최재붕
출판사명
쌤앤파커스
출판년도
2024-06-07
독서시작일
2025년 11월 01일
독서종료일
2025년 11월 07일
서평작성자
김*현

Contents

서평책인 『AI 사피엔스』를 쓴 최재붕 교수는 이전의 저서 『포노사피엔스』에서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의 인간 변화를 설명하며 디지털 인류의 새 흐름을 제시하였다면 이 책에서는 생성형 AI 시대의 문명 전환과 생존 전략 등으로 달라진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나타나서 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준다느니 아이들에게 해롭다느니 하는 말들이 많았지만 요즈음 스마트폰 한 대도 없이 사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정도로 희소합니다. 마찬가지로 AI 없이 살기 힘든 날은 머지않아 올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의 변화가 되어 관심이 쏠리는 뜨거운 주제인만큼 책 읽는 이의 몰입도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재붕 교수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 책은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왜냐하면 특정 주제에 빠져있지 않고 우리 모두를 아우르는 시대적 문제에 대해 다루기 때문이라면서 남녀노소 빠짐없이 읽을 수 있다는 말을 하였는데 예컨대 AI를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해서 전혀 접할 일이 없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다. 100세 시대에 앞으로 살아갈 날이 있을 텐데 그 시간 동안을 도태된 채 살아간다면 아마 불편할 것이다.

 

제가 AI나 메타버스처럼 새로운 것에 직접 접하는 것을 보거나 경험해 본 적을 말씀드리자면 공차에서 키오스크를 처음으로 마주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AI는 인간의 노동력을 도와주고 시간을 절약시키고자 도입한다고 생각되는데 그 처음이 정말이지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뒤에 기다리는 손님이 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잘하지만 과거의 처음 키오스크를 마주했던 저처럼 메가커피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노인분을 제가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사용법을 알려드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경험은 ChatGPT를 써본 것입니다. 이는 대학에 와서 많이 접한 것인데 교수님들은 다들 써봤냐면서 당연시 여기고 있었지만 저는 써본 적이 없었던 때였습니다. 딱히 궁금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이를 쓸 이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종종 과제의 자료조사나 개인적인 궁금증을 묻기 위해 써보곤 하지만 처음의 저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AI는 가르치는 사람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간단한 주문 기계일 뿐일지라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낯설고 당황스러울 테니까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의 일상에 인공지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은 어떻게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여야 될까요?

 

디지털 문명이 표준이 됐고, 혁신을 막는 규제 중심 사고가 앞으로의 발전과 방향성을 저해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는데 동의하는 바입니다. 두렵다고 해서 도망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니까 말이죠. AI는 이제 멀리 있지 않습니다. K-팝, K-뷰티 등에도 접목되고 운전자 없이 도로를 주행하는 차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저는 기술만이 아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 기술 모든 것을 알고 비판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의 상황의 예시로 ChatGPT를 사용하면 데이터 냉각에 필요한 담수를 끌어다 써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과도하지 않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미 변화하는 중인 사회를 준비할 어린이부터 노인들을 위하여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을 통해 쉽게 AI를 접하여 올바른 사용자가 되어 변화에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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