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조선과의 관계를 작가만의 날카롭고 탄탄한 추리와 사실이 섞인 흥미진진한 추리극이다. 김진명 작가의 소설에 관심을 갖게 해준 소설로써, 명성황후의 억울한 죽음에 관해 관심을 가진이라면 누구든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명성황후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일본의 황태자비 납치라는 소설적 허구가 결합되어 독자들에게 애국심을 갖게 해줄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