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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의 세계
저자/역자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명
소담출판사
출판년도
2015-06-12
독서시작일
2023년 11월 01일
독서종료일
2023년 12월 26일
서평작성자
김*경

Contents

멋진 신세계의 문명국은 기계문명과 과학의 극한적인 발달을 그리는 동시에 인간이 발견한 과학의 성과앞에 노예로 전락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상실해 버리는 과정을 비극적으로 묘사한거처럼 느껴졌다. (인간이 자연적으로 출산되는 것이 아닌 부화를 통해 이뤄지고 철처한 계급사회와 하는일이 정해져서 부화가 되는 것 등등) 과학의 발전은 사람들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줄수도있듯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면서도 댓가없이는 얻을수 없다는 논리로 결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상실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느껴졌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의 발전에 따라 얻는것도 많겠지만 사람들의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온전하게 고도로 발전한 문명은 사람에게 행복만을 가져다준다고 말하기에는 한계가 있는것같다.

멋진 신세계는 말 그대로 멋진 신세계이고 완벽한 세상이다. 하지만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이들었다.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지만 그것이 모두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완벽하지만 인간으로써의 가치를 잃어버린 삶은 정말로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완벽한 삶이라고 할 수는 없을것같다.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다르듯 서로 얘기를 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사회가 있었기에 저만큼의 발전을 가져올수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들었고, 평생 완벽한 삶은 산다면 소설 내에서는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야만인 보호구역이라고 불려지는곳이 미래에는 더 발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될수있을것같다는 생각도들었다. 삶은 불완전하고 부정적인 감정들과 행복한 감정들이 공존하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고 또 더욱 가치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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