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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배제한 세계에서 행복이 존재할 수 있을까?
저자/역자
올더스 헉슬리
출판사명
소담출판사
출판년도
2015-06-12
독서시작일
2023년 10월 01일
독서종료일
2023년 12월 11일
서평작성자
김*은

Contents

멋진 신세계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단연코 ‘개인의 자아를 가지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지금의 세계에 살아가고 있어 다행이다’이다.   

멋진 신세계의 문명 세계에서는 가족이 없다. 모든 사람들은 공장에서 물품을 찍어내듯이 외모와 외형도 유사하게 병에서 만들어지며 그때부터 이미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입실론 순으로 계급이 나누어진다. 그리고 계급에 따라 사회에 필요한 것을 학습하고 불필요한 것은 본능적으로 기피하게 하는 습관을 만든다. 이렇게 사회 전체 안정을 위한 하나의 부품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이를 행복하다 여기게 세뇌를 받는다. 멋진 신세계의 문명 세계 밖에서 문명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 그들이 행복하다 여기는 것이 진정한 행복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행복이 자유에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세뇌는 사람이 제대로 가치관 및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므로 스스로 판단하는 자유를 침해하므로 그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멋진 신세계의 문명 세계에는 소마라는 약이 있다. 소마는 소량만 먹어도 분노와 절망감을 해소시켜 주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 이는 요즘에 뜨거운 감자인 마약과 비슷하다 생각한다. 마약도 일시적으로 고통이나 절망감을 잊게 해주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준다고 한다. 고통과 절망, 분노를 다스리기 위해 약에 의존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소마는 언제 갑자기 죽을지 모르는 부작용이 있고 마약은 중독성이 강해 한번 마약을 시작하면 끊어내기 어렵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소마와 마약은 개인이 고통을 견딜 의지를 약화시키고 고통을 해소할 다른 방법을 찾는 선택을 제한시켜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하게 한다. 소마는 법적 규제를 하지 않으며 사용하면서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므로 그들이 진정한 행복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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