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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책의 처음과 끝은 주제와 일맥상통한다. 책의 저자 호리에 다카우미, 일명 호리에몽은 삶의 가치를 ‘재미\’로 명명하고 주제를 실천하며 산다. “만일 하고 싶은 일, 진심으로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돈을 빌려 최대한 빠르게 이뤄야한다. 기회를 포착했으나 돈 때문에 그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면 주저하지 말고 돈을 빌려라. 돈은 원하는 것을 손에넣은 이후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 있다, 반드시.” 그가 주장하는 신념과 같은 말이다.
앞서 그가 말하는 것처럼, 그의 저돌적이고 독창적인 생각들은 사업을 키우고 그를 성장하게 만들었다. 원칙적이며 보수적인 사람들이 그를 본다면 돌아이라고 할 것이다. 그는 그만큼 비범하고 심상치 않다. 그의 행동력과 실천력은 무시할 수 없다. 누가 봐도 혀를 내두르고 박수를 칠 것이다.
0.1%의 독특한 생각들이 0.9%, 99%를 이끈다고 한다. 그의 생각들을 되짚어보는 것은 재미있지만 나의 가치관은 그와 매우 다르다. 그는 오롯이 본인에게만 몰두한다. 본인이 추구하고자 목표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한 마리의 경주마처럼 집중하고 놓지 않는다. 본받아야 마땅하지만 나는 나를 포함해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대성할 사업가 스타일을 딱 봐도 아닌 것이다.
호리에몽처럼 당장의 재미가 불러일으키는 가치가 높은 투자에 집중하기 보다 나는 소소하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꾸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지금이 좋은 사람이다. 따라서 그가 말하는 저축 보다 투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함께 하기 위해 저축도 하고 투자도 할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