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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정하는 법
Book name
저자/역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사명
문학동네
출판년도
2018-12-05
독서시작일
2023년 08월 08일
독서종료일
2023년 08월 10일
서평작성자
박*하

Contents

시점을 계속해서 변경해나가며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양치기로 살아가다 같은 꿈을 두 번 꾸게되고 꿈의 내용에 따라 삶의 목표를 찾아 나간다.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은 찾아가는 자의 것이라 말한다. 물론, 삶을 찾는 것엔 각자의 방법과 기준이 있다. 누군가는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공허함을 걱정하여 목표를 눈 앞에 두고 그릇 장사를 하며 살아간다.

또 다른 누군가는 보물을 찾아나선다.

작중에는 이러한 말이 나온다.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자에겐 온 우주가 도울 것이다. 운명의 자신의 삶의 목표를 향해 가게 한다. 신의 삶을 찾아가는 자의 편이다.

본 독자는 누구나 그렇듯 꿈이 많은 사람이었다. 군인, 정치인, 법조인 등 다양한 꿈을 꾸었지만 언제인가 목표를 죽이고 그저 직장인이라는 타협을 시작했다.

그것이 맞다 생각하고 그저 재미없는 나날을 살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의 고양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현실과는 자칫 거리가 멀 수 있는, 힘들 수 있는 길이지만 그 길이 언제가 걸리든 가보려한다. 10년이 될 수도 20년이 될 수도 있지만 길을 찾아간다면 운명도 그 길을 같이 걸어가자 할 것이다.

이 책에서 그 과정 중 힘든 일은 모두 내가 가는 길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기 위한 시련이라 말한다.

시련역시 내 길을 찾아가기 위한 표지라는 것이다. 표지를 찾을 수 있는,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길을 찾아가면 그곳에 내가 찾는 삶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삶을 찾고 난 후의 공허함은 또 다른 목표를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렇게 삶을 찾는 여정은 내 인생의 인테리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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