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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때 회계 과목 수강하고 3~4학년때 학교 밖에서 현장 경험
저자/역자
양대천
출판사명
메이트북스
출판년도
2018-05-10
독서시작일
2023년 04월 04일
독서종료일
2023년 05월 17일
서평작성자
박*아

Contents

내가 좋아하는 일을 모른다. “그만큼 성의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온 셈이다. 사실 맞는 말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것이라 믿었지만 결국 무성의한 삶을 산 것이다.”가장 중요하지만 미룰 수 있는 데까지 미루는 게 진로 문제다. 당장 내일까지 해야 하는 일만 오늘 하곤 한다.

길잃은 문송이들에게 저자가 제안하는 생존 방법은 \”공기업\” 이다. 인문사회계열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전략이다. 출판사 인터뷰에서 자신은 원래 인간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어서 자연과 기술에 억지로 관심을 가지려다 보니까 공부하는 게 고역이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또한 인간과 사회를 탐구하는 전공을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문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한다.

​일단은 잠정적으로 공기업을 목표로 두되, 진정한 스펙을 쌓고 토익, 학점에서 벗어나

공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면 취업은 자연히 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공기업에 준비하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고, 시간을 투자할 만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즉, 1차 서류를 붙을 정도의 스펙만을 가꾸는 데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2차 필기시험인 NCS를 준비하는데에 집중하면 된다고 한다.

첫번째, 자율학점제 등 선택 과목 수강, 가산점 받는 자격증 수료, 지역 순으로 내게 유리한 공기업 세개를 선정한다.대학 1~2학년때 회계 과목 수강하고 3~4학년때 학교 밖에서 현장 경험을 해야 한다.

먼저 선택과목은 회계학을 수강하면 된다.

남들보다 한발 더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은 그 기업의 애널리스트보고서,연차보고서, 제무제표를 읽는 것이다. Dart에서 사업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신입이고 경력이 없을수록 회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이때 그 기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매출은 얼마인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는데 기초가 되는 언어가 바로 회계다.

이과생이 그 기업의 기술을 갈고 닦는다면, 문과생은 그 기업의 숫자에 집중하면 된다. 경영기획, 전략, 마케팅, 경영관리, 인사, 총무 등 대부분의 업무영역에서 숫자를 다루기 때문이다. 양 교수는 인텨뷰에서 “마케팅이나 인사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경영학과 학생조차도 기업설명(IR)보고서나 사업보고서를 볼 줄 모른다”며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면접에서 무슨 얘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두번째, 공기업 채용에서 요구하는 기본 스펙과 직무 기술서를 자세히 읽어본다.

공기업의 가이드라인이 복잡하다는 소문만 듣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으며 그저 복잡하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그냥 알아보기가 귀찮은 거다.

공기업마다 채용 프로세스는 천차만별이고, 중요시하는 가치관도 조금씩 다르다. 처음 준비하는 사람은 모든 공기업을 대비하기보다는 타깃을 정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한다.

세 번째, 관련 현장과 직무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실전에 뛰어들어서 자연스럽게 이론을 배운다면 가장 효율적인 지식습득법일 것이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잠시 멈추거나, 조금이라도 쉴 시간이 난다면 뒤처지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쉬면서도 불안은 멈추지 않아 무기력해지기 십상이다.

“네게 다가올 행운을 의심치 말고, 지금 이 순간 평정심, 만족, 그리고 행복감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네 포텐이 생성되고 커지며 확고하게 될 것이다. 결국 강한 기운이 내적 에너지를 형성하고 그것이 행운을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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