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민들레 영토가 있게 한 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어떤 고난이 있었고 그 고난을 어떠한 경영 이념으로 헤쳐왔는지 소개하는 책이다. 10년 전 10평의 카페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21개의 지점을 가지게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책 속에 있다. 그렇지만 책에서는 무허가 건물을 임대해 10평남짓한 카페를 운영할 때도 최대한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자리에 머물다 가는 문화비만 받고 차를 마쉬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내주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비싸게 됬는지 모르겠다. 만약 저자가 진정한 감성 서비스를 하고 싶었다면 이렇게 카페의 몸을 불리는 행위는 안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