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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여정, 아니 그러한 길을 찾아내려는 시도이다.\”라고 말했다.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인생이란 자아를 찾기 위한 과정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할 틈도 없이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공부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사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공부가 우선이 되어버렸다.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사는 것이다. 이렇게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면 남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 현대인들은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계를 수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인간의 자아와 세계에 대한 탐구가 가득차있고 현대문명과 전쟁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인간 내부에 숨어있는 지성과 감성의 이중성을 파헤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의 의미는 자신을 둘러싼 기존의 안전한 세계에서 벗어나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계를 수용할 수 있는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독서와 대화를 통해 내면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데미안에서 싱클레어가 발견한 가치는 자주성 또는 자아를 찾는다는 것이 중요하고 매우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를 모두 인정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다. 독서를 할수록 지식도 쌓을 수 있고, 자신이 하지 못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자기 삶에서 주인으로 살려면 청소년기에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아를 찾고 고민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아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보았다면, 나중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과 많은 차이가 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