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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잘 하기 위한 게 아니라,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 위한 책.
Book name
저자/역자
팀 그로버
출판사명
푸른숲
출판년도
2022-11-09
독서시작일
2022년 12월 03일
독서종료일
2022년 12월 04일
서평작성자
옥*규

Contents

 이 책의 저자 팀 그로버는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 등 농구 팬이라면 반드시 알 NBA의 전설적인 선수들을 전담한 세계 최고의 멘탈 코칭 전문가다. 그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혹은 그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신적인 단련을 시키는 일을 한다.

 누구나 한번 쯤 어떤 일을 해 보면서 완벽하게 ‘몰입’한다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대게 그런 상황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다거나,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한 거지?’ 라는 의문이 드는 등 스스로가 생각하던 자신의 능력 이상을 정신없이 발휘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다만 그런 상황은 온전히 자신이 하는 일에만 몰두해 한 가지의 목표 만을 바라볼 때 발휘하게 된다. 내게 그런 상황은 보통 책을 읽으며 이야기의 상황이 머릿속에 완벽히 그려져 다른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책만 읽는 순간이거나, 혹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순식간에 텍스트로 바뀌어 글을 써내리는 순간이거나, 혹은 과제를 하며 순식간에 밤을 꼬박 새울 때 정도에야 가능하다.

 이 멘탈 코치는 그런 ‘몰입’의 상태를 선수들이 필요할 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제어 능력을 키워주기도 하고, 혹은 특정 상황만 되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멘탈 기반을 다져준다. 이미 동기부여를 받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 중인 사람들이라면 분명 ‘몰입’의 순간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덕분에 집중력의 중요성을 느끼고, 일의 효율을 더 올리기 위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 책은 그와 비슷한 노력이지만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집중을 넘어 몰입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덩달아 당신이 자신의 일에 있어서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할 것이다. 애초에 팀 그로버는 ‘적당히 잘 하는 선수’ 를 키우던 사람이 아니라 스페셜리스트, 혹은 ‘전설’적인 선수들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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