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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앨봄의 작품이다. 아마 모리와함께한일주일이란 책을 보았다면 익숙한 작가일것이다.
제목부터가 뭔가 철학적인 느낌이 강렬히 풍겨나온다
특이하게도 책의 등장인물은 3명이다. 3명이 인생과 관련된 내용이다.
책에 나와있다시피 도르
도르는 시간을 만들어낸 그런 인물이다. 시간의아버지로 나온다
그는 벌을 받았다. 6천년이란 긴시간동안 갇혀있었다. 사실이러한 모습은 우리와 똑같다고 느껴진다. 항상 우리는 시간에 쫓겨산다. 5분만 10분만 등등
그리고 여고생 세라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있다.불안한 가족관계 사랑하는남자의 배신 으로 모든것 잃었다고 생각한 그녀는 죽음을 결심한다.
그리고 세바스찬 그는 재벌이다. 현재 투석을 하며 겨우겨우 삶을 이어나간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더 살아보려고 한다. 결국 병에 걸린 그를 낫게할수있는 방법조차 없자 자신의 몸을 냉동시키는 방향에 이른다.
둘다 상반되는 상황에있다. 이점이 매우 독특했다.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에 있는 인물들이 나오는 게 인상깊었다. 이극적인 상황에서 도르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둘은 도르와 함께 인생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 모두 잃어버린 것을 갈망하죠. 하지만 때로 우리는 지금 무얼 가졌는지를 잃어버립니다\’\’ 도르는 그둘에게 이런말을 해준다. 이문장이 매우 인상깊었다.
\’\’세상은 멈췄어요. 당신들의 삶은 그 안에 멈춰 있죠. 당신들의 영혼은 지금 여기 있어요. 당신들이 지금까지 한 일은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다음에 하는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실수를 끊임없이 자책하고 그 부분에 묶여있다. 결국 우리에게 남은것은 미래이다. 이미지나간 과거에 미련을 두기보단 앞에 펼쳐질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아야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즉슨 언젠가는 삶이 끝난다. 우리는 이 가진삶을 효율적이고 쓸모있게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