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우리는 짧은 시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특정 집단의 노력도 아닌 그 시대 모두의 노력이다. 이런 발전으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57년 만에 우리는 드디어 개발도상국의 이미지를 벗고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이 사실은 당연히 축하 받을 만하다. 산업화 세대가 그토록 원했던 결과이다. 외부적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아직 부족하다. 불평등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부자들은 돈을 주체를 못하고 있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더 말라가고 있다. 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계층 간 사다리까지 무너지고 있다. 개인의 불평등을 넘어 기업 간, 국가 간에도 불평등이 존재한다. 이대로 지속 된다면 계층 간 갈등이 심화 되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갈 것이다. 과연 어떻게 심화된 불평등을 해결 할 수 있을까? 청년 실업도 문제다. 실업은 언제나 존재했다. 하지만 과거 어느 때 보다 지금과 같이 심한 적은 없었다. 기업은 채용할 인재가 없다고 한다. 과연 진실일까?
이렇듯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펴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위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건강보험, 복지, 국책사업 등 다양하다. 『대한민국이 묻고 노벨 경제학자가 답하다』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현상들의 노벨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출간 된지 꽤 오래된 책이지만 2021년 지금 읽어도 내용이 시대의 문제를 관통하고 있다. 경제학자의 숙명은 경제가 앓고 있는 가시를 뽑아내는 것이다.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많은 이론들을 연구한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이론이 다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틀리기 마련이다. 그들이 건네는 충고가 우리 경제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대한민국이 묻고 노벨 경제학자가 답하다』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앓고 있는 가시를 뽑게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