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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책
저자/역자
출판사명
출판년도
독서시작일
2020년 12월 18일
독서종료일
2020년 12월 18일
서평작성자
조*현

Contents

나는 안전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예를 들면 게임 속에서도 도박성을 띄는 랜덤 보물상자 같은 이벤트도 참여를 안 하였다. 내가 일확천금을 얻을 확률은 너무 작고 어차피 안될거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게임속 머니로도 도박을 안하는데 실제 돈으로는 절대 도박을 할 일이 없다. 해서도 안되겠지만. 그리고 나는 사실 투자도 투기라고 생각하였다. 경제라는 것은 너무 어렵기도하고 주위에서 소중한 돈을 잃는 것을 많이 봐와서 주식은 투기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버렸다. 우리집도 원래 잘 살았었는데 아버지께서 잘못 투자하시는 바람에 집안이 많이 주저앉았었다. 그렇다보니 난 죽어도 주식은 안한다고 늘 생각해왔었다. 그러다가 주식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있는데 바로 군대를 갔다와서다. 군대에서 정말 열심히 적금을 넣었다. PX 가고싶어도 참고 휴가나 외출을 나와서도 꾸역꾸역 참았다. 그렇게 적금 2개를 만기까지 넣고 500만원을 모았다. 이율은 각각 5.8프로, 5.3프로. 요즘 적금은 높아야 2프로라서 이자를 엄청 많이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각각 10만원,, 그마저도 세금 때고나니깐 8만원 조금 안되었다. 그래서 순간 현타가 너무 왔다. 이자를 보고 모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허무했다. 앞으로는 제로금리시대라고들 한다. 난 이대로면 절대 가난에서 못 벗어나겠다싶어 경제 관념을 키우고자 주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점에서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존 리가 지었는데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일반인도 주식이 뭔지 어떻게 사야하는지, 경제 용어 등 많은 내용들이 알기 쉽게 적혀있었다. 존 리가 말하길 사람들이 주식은 투기다, 주식을하면 집안이 망한다고 하는 이유가 여유돈으로 투자를 안해서라고 한다. 여유돈은 쉽게 얘기하면 카페에서 커피마실 돈, 담배 한갑 살돈, 지금 당장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돈을 뜻한다. 이런 돈으로 주식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하는 말을 듣고 결혼자금, 전세자금, 노후자금을 주식에 한번에 올인을 해버리니 집안이 망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물론 이런 큰 자금으로 이득을 볼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건 투자가 아닌 투기이고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므로 매우 잘못된 방법이다. 그리고 책에보면 20대가 되면 꼭 주식을 해야한다고 적혀있다. 그 이유로는 앞으로는 경제가 성장하면 성장했지 퇴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같은 큰 기업들은 더욱 망할 일이 적고 지난 20년 사이에 주가가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올랐기 때문에 만약 지금이라도 적금 넣듯 주식을 사면 노후에는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그동안 어려워서 꺼려했던 주식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어 머릿속에 넣는데 수월했다. 나의 경제 관념을 깨워주고 주식을 나쁘게 보지 않게 되었고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숙지할 수 있게 되었다. 욕심을 버리고 군대에서 적금 넣듯이 주식을 사면 미래의 나에게 매우 좋을 것 같다.  지금은 비록 주린이(주식+어린이)지만 천천히 조바심내지 않고 열심히 사서 미래의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직 경제관념이 없고 옛날의 나처럼 주식에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정말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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