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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Book name
저자/역자
Shelley, Mary Wollstonecraft,
출판사명
문예출판사 2008
출판년도
2008
독서시작일
2020년 12월 18일
독서종료일
2020년 12월 18일
서평작성자
조*준

Contents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모든 걸 만들어 내겠다는 욕망에서 나오는 오만함, 그리고 과학에 대한 절대적인 맹신, 과학의 진보에 대한 극단적인 신념. 이 세가지를 통해 인간의 생명창조라는 신의 권한에 도전하고 참담하게 실패하는 예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오만과 극단적인 도전정신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책이었다.

책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신의 영역생명창조에 도전하였고, 월튼 선장은 그 누구도 하지 못한 북극해 항해를 도전하였다.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을 창조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본인이 원했던 바와는 극히 다른 결과를 얻었고, 이것은 결국 생명창조의 명확한 실패라고 볼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은 오로지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진()’ 만이 할 수 있는 인간의 생명창조라는 권한에 도전한 오만함에 대한 죄의 대가를 치른 것이다. 마찬가지로 월튼 선장 또한 북극해 항해를 하지도 못한 채 포기하고 꿈을 이루는 데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월튼 선장의 공통점은 두 사람 다 바래왔던 바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판단의 착오로 인해 무모함에 도전한 점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본인의 지식과 능력을 맹신하고 그 이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욕심낸다면 큰 화를 입게 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도전은 항상 옳다는 말이 있다. 도전이란 인생에서 흥미로운 존재이며, 우리와 같은 청춘에게 도전은 젊음이 주는 선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전이란 반드시 그에 마땅한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하며, 책임감이 따른다는 사실을 우린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나는 오늘도 미래의 내가 할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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