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는 영화중에서 손예진이 나와서 영화로 본적이 있었다. 이야기는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 했던 덕혜옹주이다. 평생을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덕혜옹주의 불운한 삶의 이야기였고 영화로 봤을때 재밌게 보았고 덕혜옹주에 관하여 전혀 몰랐는데 알게 되었다. 너무 인상깊게 보았고 생각이 남아 있어 개인적으로 덕혜옹주 책을 짧게 읽어보았다. 책에서는 영화에서 담지 못했던 이야기가 더 있어 좋았다. 일제가 복순을 강제로 고국으로 보낼때 덕혜옹주와 헤어지지 않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저항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고 정말 눈물나게 만들었다. 덕혜옹주의 뜨거운 감성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고 꼭 우리가 알아야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문장중에서 덕혜옹주가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이 부분이 덕혜옹주의 진심이 저까지 전해졌고 잊고 있었던 저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책으로 읽기 많이 힘들면 영화로도 추천 하고싶다. 무난한 캐릭터,무난한 구성 등 담백하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한다. 손예진, 박해일 등 유명 배우들 많이 있어 감정 표현이 잘 나타냈었다. 그리고 영화를 본후 책도 꼭 봤으면 한다. 책으로 보면 씁쓸한 내용이 잘 나타내고있기 때문이다. 참담한 역사적 인물이 마지막 조선의 황녀라 더욱 서글프고, 가슴이 미어진다. 솔직히 다른 생각으로는 화가 나는 부분이 많다. 황족이었기에 일본은 그녀를 울타에 가두고 지켜봤지만 일반 시민들은 참혹한 일본의 말로다 설명하기 어려운 시대적 억압에 시달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황실에 태어난 옹주의 삶을 잠깐이나마 느끼고 들어볼수 있었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