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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로 영어 공부하기
저자/역자
김민식,
출판사명
위즈덤하우스 2017
출판년도
2017
독서시작일
2019년 08월 27일
독서종료일
2019년 08월 27일
서평작성자
김*우

Contents

  영어가 막연히 중요하다고는 생각했다. 나는 유치원에 다닐 때 부터 영어를 배웠지만 영어를 겨우 읽기만 하지 쓰고 말하기는 초등학생 수준도 되지 않는다. MBC 파업 당시 사내에서 “김장겸은 물러나라”라는 구호를 크게 외친 PD가 뜬금없이 영어 책을 냈다. 제목과 저자에 끌려 책을 읽어보았다. 
  책의 내용은 정말 제목과 같았다. 일단 한 번 외워보라는 것이다. 조금씩 외우다 보면 자기 것이 되어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방법론에서 무식해 보이긴 하지만 영어의 핵심은 정말 읽고 외우는 것이라고 한다. 역시 실천이 어려운 것 같다.
  영어 자체도 어려운데 영어로 된 컨텐츠가 재미 없으면 공부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통해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말한다. 그게 유튜브 영상이든 영어로 된 노래든 상관이 없다. 나도 보헤미안 랩소디가 상영하던 시기 퀸에게 빠져있었다. 그 당시 퀸의 모든 노래를 한글로 번역해서 들었다. 영어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가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놀이였다. 하지만 노래 가사가 아닌 책을 외우는 데는 힘이 들었다. 요즘은 관심있는 내용의 주제를 영어판 기사로 읽으며 영어를 공부하는 중이다. 영어를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가볍게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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