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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저자/역자
출판사명
출판년도
독서시작일
2018년 11월 12일
독서종료일
2018년 11월 12일
서평작성자
황*원

Contents

 이 책을 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한 단어가 있다. 자긍심.


 


 그 시대 속에 주류가 아닌 한 민족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인 님 웨일즈.


우리 민족의 장단점을 잘 알고 단단한 자긍심을 가진 김산.


 


이 두분이 만나, 일제강점기 속에서 우리 민족이 밟고 나갈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 진흙 속 이길이 맞는 지도 몰랐지만, 우리 민족은 계속 걸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김산은 이 책을 세계인들에게 조선을 알릴 목적으로 씌었지만, 이 책은 내부적으로 우리에게 자긍심을 가지게 하여, 진흙보다는 단단한 모래밭길을 걸을 수 있었다. 혼돈의 시기, 카오스에서 외부적인 기관에 의탁하지 않고 무기, 전쟁으로써 당당하게 조국의 독립을 맞이하고 싶었던 김산의 뜻을 잘 알 수 있었다.


 


다문화주의, 다민족주의가 한 흐름이 되는 시기이지만, 우리 민족의 소중함을 알고 나의 뿌리에 튼튼한 기둥을 세우고 싶으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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