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간관계의 방법을 카페에서 이미 다 배웠다' 라는 구절이 관계정리의 힘 가장 처음에 나옵니다. 가장 임팩트 있는 구절이기도 하고 본질을 가르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민을 물어보면 늘 비슷한 대답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에 대한 정답을 '관계정리의 힘'에서는 카페라는 정답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종류의 카페 원두와 만들어진 많은 종류의 커피가 맛이 다르고 매력이 다른 것처럼 각자 사람마다 개성과 매력이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관계가 힘든 이유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모르는 소통의 부재와 상대방의 반응을 의식하여 스스로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하여 인간관계를 힘들어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경우를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로 있을 때, 본연의 향긋함과 원두의 씁쓸하면서 시원함이 남아있는데, 카페라떼를 의식해 억지로 우유를 넣고 설탕을 넣으면 아메리카노 본연의 매력이 사라져버리고 함께 있던 카페라떼는 매력이 떨어진 아메리카노를 동경하지 않게 되는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관계 이전에 스스로의 매력과 개성을 이해하고 발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 시 서로에 대한 배려는 기본적으로 중요하나 너무 깊은 배려는 서로 편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불편한 관계가 될 수도 있으니 적당한 배려와 자신의 드러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