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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쓸 데 없는 일은 없다
저자/역자
청목화웅
출판사명
문학세계사 2000
출판년도
2000
독서시작일
2018년 01월 03일
독서종료일
2018년 01월 03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이 책은 지금까지 저에게 있어 가장 의미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3번 정도 읽었습니다. 처음은 중학생이었고 논술선생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셔서 구입하여 읽게 되어슶니다. 두번째는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친구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서, 빌려주기전에 읽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은 8월달 이었습니다. 제목이 해피 버스데이라 하면 어떤 느낌의 책 같나요?


저는 처음 해피버스데이라는 책 제목과 예쁜 풍선과 꽃이 그려져 있는 겉 표지를 보며 '아 생일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책을 보며 너무 많이 울어서 어머니께서는 '아이고 느그 엄마가 죽었나?' 라고 말씀 하실 정도로 말입니다. 책을 읽으며 이렇게 울어 본적이 없었기에 이 책에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스카는 11년동안 생일 축하를 받아 본적이 없으며,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해 라는 말까지 듣게됩니다. 충격을 받은 아스카는 목소리를 잃게 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댁에 살게됩니다. 그들과 함께 지내며 아스카는 사랑을 받고 인생에 쓸데없는 것은 없다. 모든것에는 의미가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새 학교에 가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글 도와주고 오빠에게 용기를 주게 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할아버지와 친구 메구미와 이별을 통해 다시 마음이 아파옵니다.


 저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당시,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셔서 어릴 적부터 저를 돌봐주시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메구미를 잃은 아스카의 마음에 너무 공감이가서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 아스카가 어머니에게 생일 축하를 받지 못하고 미움을 받았던 것은 엄마가 이모로 인해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을 아이에게 반영 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부모가 되어보지 못해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부모가 된다면 저는 내 아이에게 저의 부모님처럼 사랑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스카의 할아버지께서는 인생에 쓸데 없는 일은 없다 등의 여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활동적이기에 공모전, 스터디, 멘토링, 알바 많을 것을 해보고 싶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알바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학점을 잘 따는게 중요하지 등 공부만 잘하면 된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 다 의미없는 걸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 속에서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가상의 인물이지만, 주인공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힘들때 이겨내는 법을알려주는 책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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