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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저자/역자
최창근.
출판사명
리수 2013
출판년도
2013
독서시작일
2016년 10월 30일
독서종료일
2016년 10월 30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작년에 대만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시내에는 한국 화장품 가게가 많고 거리에는 일본 브랜드의 식당이 많고 세계 4대 박물관 중에 하나라는 국립고궁박물원에는 중국과 관련된 유물이 많아 참 신기한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거리에서 길을 물어보면 길을 친절히 알려주는 모습을 보면서 대만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졌는데 대만에 가기전에 이 책을 읽었으면 대만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만에 갔었을 때 가졋던 의문에 대한 정답을 이 책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청일전쟁이 끝난 이후에 배상조건으로 대만은 일본 통치를 받게 된 이후 일본의 강력한 영향을 받았고 1945년 일본의 태평양 전쟁 패전 이후에는 중국에 반환되었다가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에 패전하고 나서 국민정부가 대만으로 망명을 하게 된 이후에는 공산당의 통치를 받은 중국대륙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해 중화권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문화적 영향력이 큰 이유를 잘 알 수 가 있었다.
한편 국민정부가 대만으로 온 이후 하나의 중국이라는 외교 정책 때문에 국제 외교에서 날로 고립되가는 대만의 현실도 잘 알 수 가 있었다. 저자가 대만의 외교 정책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여 이러한 내용을 비교적 많이 다룬 것 같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원, 첨밀밀으로 유명한 등려군의 일생을 담아 대만에 대한 개론서로 손색이 없는 책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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