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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너를 알고 우리를 알고
저자/역자
승리학교,
출판사명
밥북 2015
출판년도
2015
독서시작일
2016년 09월 09일
독서종료일
2016년 09월 09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이 책의 제목과 저자가 사람이 아닌 학교라는 점에 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인 승리학교는 2004년 9월 1일 개교한 중,고등 통합과정의 대안교육공통체라고 한다. 이 학교의 교육 방식은 형식적인 교 과서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행동하는 경험으로 나와 우리,세상을 알아간다는 점에서 신박하고 마음에 들었다. 이 학교 학생들의 수기를 보면 나와 같이 그 나이때 내가 누군지 모르며 나는 뭘 해야할지 라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몰랐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공감되었다. 하지만 학교에서,주변에서 내면의 나를 깨워 도전하고 삶이 달라지고 있는 학생들의 수기를 보면서 기특하기도 하고 나도 지금 내면의 나를 깨워 도전하고 있는가에 대해 자신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승리학교에서 가장 제대로 알아야 하는 '나를 아는 것'이 학교 교가에 잘 담겨 있어 제일 감명 받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대안학교 즉, 보통의 시험만 있는 학교가 아닌 교과서를 통해서만 배우지 않고 주변의 모든 것을 통해 배우는 학교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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