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곧 왕이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시각적 소셜 미디어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그 영향력은 더욱 더 대단해지고 있다. 내 주위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의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디지털 시대의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이 책은 사진 한 장이 주는 힘, 그것을 이용한 창의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일곱 가지 요소인 디자인, 개인화, 유용성, 성격, 스토리텔링, 공유할 가치, 실시간 영향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지도, 신뢰도, 고객 참여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기업들은 고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한다.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나 또한 매일같이 보는 것이었다. 평소 나는 아워홈, CJ 등 식품회사의 SNS에서 동영상으로 제작된 레시피를 관심있게 봐왔는데, 그것이 바로 일종의 비주얼 스토리텔링이었고 실제로 그 컨텐츠들은 인기가 많다.
시각적 컨텐츠의 영향력은 절대적으로 크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마케팅 영역에서 앞으로 필수가 될 스토리텔링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