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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마케팅
저자/역자
출판사명
출판년도
독서시작일
2016년 08월 20일
독서종료일
2016년 08월 20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공대에서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생소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마케팅이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내린 마케팅에 대한 정의는 '섬김'이다.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줌으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참나무는 곧고 단단하지만 강한 바람에 부서지고, 대나무는 얇지만 자신을 낮춤으로써 살아남는다. 비울수록 채워진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다소 역설적인 지혜다. 이 책을 통해 한없이 낮출수록 내가 만든 제품,브랜드의 가치가 올라가게 만드는 것도 마케팅일 수 있구나, 라는 교훈을 얻었다. 나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나'를 제품으로 마케팅을 해보기로 했다.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을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는 상품을 광고하고,판매하는 것이다. 기업과 학생은 결국 관계를 맺는 주체와 객체다. 기업을 섬김의 정신으로 바라보고 소중한 고객을 대하듯 신경써준다면, 나와 상대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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