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하고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세상에 대해 느끼는 결이 바뀌고 있다
그런데 그 변화의 실체가 잘 잡히지는 않는다.
이런 변화는 우리들 각자의 경험속에 있으며 그것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저자의 표현대로 그리 유쾌하지 만은 않은 금기사항이나 치부들, 모른척 하고 싶은 현실을
그대로 까발리면서 우리들 자신의 진짜 생각과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이것이 변화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2012년에 출간된 도서이지만 변함없는 대한민국 사회의 현재의 단면들을 바라보며
되돌아 볼 수 있는 많은 경험들과 에피소드를 읽으며 반성해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