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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저자/역자
Gray, John
출판사명
친구 1996
출판년도
1996
독서시작일
2016년 07월 11일
독서종료일
2016년 07월 11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1993년 이후로부터 꾸준히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인기 있는 연애의 교과서(지침서)가 있다. 남녀 간의 심리나 행동의 차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워 주는 연애의 교과서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실재로 책을 본다면 꼭 연애에서만 국한 된 것 많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이성친구와의 대화, 부모님과의 대화, 결혼생활 까지 모든 이성간의 적용되는 부분 인 것 같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이라는 관점에서 이 책을 설명한 것이 아닌 화성과 금성이라는 행성에서 남녀가 각기 다른 행성애서 왔음을 전재로 하였고 그것을 지금 서로 다름을 인지를 못하고 살아감을 전재로 하여 이 책을 서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이 항상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에 중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한 두 번씩은 언급한 책이었고, 때문에 일종의 다른 사전 지식을 가지고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각 13개의 챕터별로 (남자와 여자의 가치관이 본질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남녀의 스트레스를 해결 나는 방법, 서로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고 많은 것을 이끌어 내는 방법, 남녀의 서로 다른 언어의 사용으로 인한 오해 및 해석, 친밀감에 대한 욕구의 남녀가 어떻게 다른지, 여자의 사랑은 마치 파도처럼 리듬 있게 오르내림을 반복한다는 점,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사랑이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사랑이 아닌 자기가 필요로 하는 사랑임을 깨달아야하는 것, 서로 격렬한 논쟁을 피하는 법, 남녀의 채점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 자기 의사를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는 방법, 사랑의 사계절)를 볼 때 현재 나의 심리 상태나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골라서 읽거나 연애를 하거나 결혼 생활 중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인 것 같다.

모든 내용이 좋은 부분이고 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겠지만 아직 연애를 하고 있지 않는 나에게는 특히 ‘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진보위원회’와 ‘남자는 자기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가 굳이 연애와 상관 짓지는 않아도 나 혼자서 다른 이 에게 이야기 하는 행동을 통하여 나의 심리상태와 내가 왜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 하는지에 대하여 알 수있었다.

‘남자는 자기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챕터 5의 부분 중 에서 ‘금성에서 온 그녀는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관심을 두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받음으로서 위안을 얻고자 한다.’ 라는 구절이 있었다. 이처럼 나는 무언가 고민이 있거나, 행복하거나, 슬프거나 등, 내가 가지는 모른 감정에 대해서 숨기기보다 는 나의 동성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가슴에 속 뭍어 놓은 속 이야기 까지 모두 털어 놓는다.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자신의 문제가 있으면 여자들처럼 자신의 친구들과 자리를 가져서 이야기를 하며 해포를 푸는 줄로만 알았던 나로서는 새롭게 알게 된 점이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조금은 의구심이 들게 하였다.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동굴에 들어가서 혼자만의 생각을 하고 해결책을 해결하는 남자도 책에서 말하는바와 같이 있지만 내가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 들은 바로는 남자들도 자신들의 친구들과 함께 여자처럼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여자는 이야기를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이러한 대화법이 내가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에도 똑같이 적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성친구가 만약 고민이 있었다면 자신의 감정을 친구들에게 모두 이야기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고, 이성친구와 만나서 대화를 하게 되면 그는 이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할 것임으로 왠지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 진보위원회의’ 챕터가 나(금성인) 으로써의 심리와 가치관을 상세히 묘사해 주 는 것 같았다. 이야기를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푸는 여성들의 심리를 더 나아가 ‘느낌을 나누는 관계를 통해 자신에 대한 만족을 느낀다.’ 라는 구절을 통해 나 혼자 만 느끼는 감정이 아닌 모든 여성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나의 인간관계를 확인 할 수도 있고, 함께 이야기와 고감을 하고 나누는 점에서 만족을 느끼게 해줌으로서 관계 지향적인 금성인 여자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다.’ 라는 점이 금성인 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것 같았다. 이러한 공감과 소통의 대화가 더 나아가 여성이 가지고 있는 누군가를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것임을 잘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공감이 많이 갔던 부분은 ‘이성자극 하기’였다. 이 챕터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하던 행동이 그대로 나타났었다. ‘남자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필요로 한다고 느낄 때 힘이 솟구치고 마음이 움직이는 데 비해, 여자들은 누군가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느낄 때 힘이 생기고 마음이 움직인다.’ 이 대목 이였다. 비록 과거에 좋아했었던 사람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내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 마음이 움직이고 의욕이 솟은것 같았다. 그리고 사랑을 주는 법과 사랑을 받는 법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발견하기’에서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주된 사랑의 욕구’ 12가지의 상의한 사랑의 종류 여자가 원하는 사랑 관심, 이해, 존중 남자가 원하는 사랑 신뢰, 인정, 감사 등을 알게 됨으로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해줘서 이렇게 한번 행동하고 싶고, 상대방에게 사랑을 주면서 상대가 나의 사랑을 알아주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는 다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화성인이 원하는 사랑을 잘 파악함으로서 그 사람이 원하는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

‘서로 다른 언어’와 ‘어떻게 논쟁을 피할 것인가’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 것이 부모님의 일상대화였다. 아직 남자친구가 없어 금성인과 화성인의 서로 다른 언어로 인하여 싸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과 이러한 부분을 많이 연결할 수밖에 없었다. 한 번씩 부모님께서 사소한 말다툼을 하실 때 부모님의 성격과 가치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대화가 한 번씩 어긋나서 말다툼이 일어난 이유인줄 알고 있 엇지만 책의 ‘서로 다른 언어’에서 사는 부분을 보면서 싸우시는 이유가 서로 성격차이가 아닌 서로 말하고자 하는 논지가 다름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오해를 일으키기 쉬운 흔한 불평등’을 보면서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성격차이가 아닌 화성인과 금성인의 차이로서 알게 되고 특히 관용어 사전에서 가르쳐 주었던 대화들은 정말 공감 100%이고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어떻게 논쟁을 피할 것인가’에서 논쟁이라는 것이 대화에서 가장 피해야할 요소이고 파괴적인 요소로서 피해야하는 존재임을 알고 논쟁이 불러오는 부정적인 요소를 인지하고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싸우거나, 도피하거나, 가장하거나, 접어두는 방법을 피하는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고 이러한 우리 부모님에게 책에서 보았던 이러한 복잡한 감정을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사랑의 편지>쓰기를 권하고 싶다. 서로서로 가지고 계시는 자신 속에 느끼는 분노와 슬픔, 두려움 , 후회, 사랑의 감정을 실어 자신의 기분을 써내려가고 그것을 서로 읽어주면서 대화를 시도해 감정의 골을 좁혀 나가는 방법으로 저자가 많은 부부들을 상담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주었다고 말하는데 어머니처럼 여자들은 자신이 힘든 부분을 요청하기 보다는 혼자 일을 다 해냄으로써 불만을 쌓아가고 언젠가 드러나게 되므로 현명하게 아버지께 요청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따라서 큰일에만 전념 할 줄 아는 남자들은 작은 일의 중요성을 모르고 작은 일을 도와달라는 여자들의 요청을 무시해버릴 때가 많다. 여자들은 불평을 하지 않으면서 남자들에 요청을 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단계까지 이끌어 내게 하는 방법을 제시해 드림으로서 좀 더 행복한 부부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다.

또한 책에서 나온바와 같이 ‘첫눈에 반해 버렸던 사랑의 감정은 세월이 지나면서 희미해지고 사랑도 사계절의 양상을 띠고 있지만 그러한 사랑의 마법을 지켜 낼 수 있다’라고 확신한 존 그레이(작가)는 자신의 부부생활에서 겪은 일들을 토대로, 상담부부 및 2500 명의 실험자들의 예를 들어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기 때문에 좀 더 이러한 존 그레이의 말(작가)이 신빙성이 간다.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전달 할 것인가’ 11번째의 챕터에서는 나의 말을 하는 습관에 대하여 잘 알 수 있었다. 내가 어떤 특정한 상황에 처해 질 때의 나의 행동이 나와 있었는데 내가 정말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힘들 때 하는 본심을 감추기 위하여 하는 기쁜 척, 행복한 척, 고마운 척, 을 하여 위장하는 방법과 용서하는 태도 등 어떻게 보면 거짓된 위선이고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태도와 행동은 금성인이 아닌 나 혼자만의 개인적 행동이고 태도 인 줄 알았지만 이러한 ‘’감정을 어떻게 다른 감정으로 위장 하는가‘를 통해 나 혼자만이 하는 해동이 아닌 보편적 감정이고 보편적인 행동이라는 점에서 조금 신기 했다.

그리고 나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고쳐주는 챕터가 있었는데 ‘어떻게 도움을 청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부분이었는데 나는 평소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스타일인데 책에서 나온바와 같이 정확한 것을 요청하기, 더 많은 것을 요청하기, 단호하게 요청하기 등을 통하여 내가 무엇인가를 원할 때 이러한 것을 참조하여서 요청을 하면 더 효과적 일 것 같다고 생각했고, 남성의 심리 뿐만 아니라 여성의 심리도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를 잘 이용하여 무언가를 도움을 청하면 상대방이 더 요청을 잘 들어주고 행동하여서 나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이처럼 나에게 이러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주는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지은이가 남성이라는 점이다. 지은이가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하여 다룬 행동이 주축이라는 점인데 여성이 여성에 대하여 쓴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본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연애서로서 여성 작가가 지은 ‘도대체 사랑이’를 한번 읽어 본 적이 있었다. 이 책과 비슷하게 ‘도대체 사랑’은 심리학 관점으로서 20대 남녀의 사랑을 잘 설명 해 놓았었다. 위 책처럼 같은 동성의 심리를 스스로 평가하고 정의 내리는 책들도 필요하겠지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처럼 동성의 입장에서가 아닌 서로 다른 성에 대한 느낀 점을 표현 한 다는 것도 참 남녀 연애 심리 책에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의 특징 이라고 할 수 있는 한 상황에 대하여 화성인과 금성인 의 시각 차이를 사례, 저자 스스로의 느낀 점, 약 2500여명의 조사 참가자의 90%가 자기 자신도 그렇다는 것을 인정하였다고 나와 있음을 볼 때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저자의 말처럼 ‘이성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이익을 얻고 효과를 보아 온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를 직접 몸으로 체험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때 100% 모든 내용이 그 사람에게 맞지 않고 조금 씩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이나 가치관에 의해 공감되지 않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화성인과 금성인이라면 한번 쯤 읽어서 자신의 행동이나 말을 한번 점검해 봄을 하는 것이 자신의 행동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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