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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이야기를 읽고
저자/역자
권복규,
출판사명
책세상 2007
출판년도
2007
독서시작일
2016년 07월 11일
독서종료일
2016년 07월 11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과 윤리를 별개로 생각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봐도 서로 공통점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그 의도와 다르게 작용되어 폐해를 불러일으킨다. '황우석 스캔들' 사건처럼 과학자가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고 노벨의 다이너마이트처럼 원래 의도와 달리 악용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학기술로 인한 인간사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과학을 윤리적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생겼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의료기술이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 정도에 다다르게 되었다. 기술이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음에 따라서 거기에 대한 윤리적인 관점에 따른 의문이 수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생명윤리라는 학문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dna 조작기술, 줄기세포와 복제, 장기이식, 뇌사와 안락사 논쟁에 대해 얘기한다.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예측하고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생긴 정답이 없는 윤리적 문제(안락사, 뇌사를 죽음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생명윤리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의견을 말하여 서로의 의견을 좁혀나가 거기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문제는 먼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곧 있으면 생길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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