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는 유럽여행을 몇달간 다녀온 지인에게서 추천받을 책이었습니다. 본 책을 읽어보면서 유럽의 문화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자유에 대해서 많이 공감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다소 철학적일수도 있지만, 책을 읽어보면 주인공의 나이가 상당함에도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처음에는 놀라움을 일으켜 줬던 책입니다.
또한 제가 알고 있는 자유라는 개념이나, 그리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꿀 수 있게 해주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자유롭거나 자유롭지못하다는 부분에 대한 결정은 도대체 어디에서 결정하는 것인지, 누가 그 결정권을 가지고 나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묻게 되었습니다.
창의력을 요구하면서 인문학도 요구하는 요즘세대에 있어서 고정화된 편견을 조금이나마 깨줄 수 있는, 생각을 유연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과 더불어서 영화도 나와있으니 책을 한번 읽어보시고 영화를 보신다면 이해도와 공감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인조르바와 작가에게 있어 가장 유명한 한 마디를 적으려고 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본 책을 보면서, 여유와 여행 그리고 자유에 대해서 다시한번 되돌아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