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당신의 롤모델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나는 주저 없이 '현대 창업주 정주영회장입니다.'라고 대답을 한다.
단지 '현대'라는 대기업을 일으킨 인물이라 생각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져다준다.
식민지 시절과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불운을 타고났지만, 모든 문제는 마음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뛰어든 남자.. 누구라도 이 사람의 생애를 책으로나 또는 실제로 봤더라면 존경스럽다는 표현을 했을것이다.
이 책을 읽고 한가지 버릇이 생겼다. 공부를 할때나 아르바이트를 할때 조금 힘들다.. 피곤하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유튜브에서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중앙대학교에서 강연을 한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다.
10분남짓한 유머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이 강연을 보면 어디선가부터 힘이 솟는다. 나도 할 수있다. 정말 이책 제목처럼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라는 말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인터넷에서 언론에서 우리 세대를 보고 삼포세대라고 부른다… 오직 살기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세대라는 의미인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힘든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서 인생이 탄탄대로라면… 얼마나 밋밋한 삶일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옛날엔 꿈이 돈 많이 버는것, 안락한 삶을 사는것.. 등등 시시때때로 상황에 맞춰서 바꼇다.. 하지만 요즘의 나의 꿈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과 능력에 최선을 다하면서 .. 생을 마감할 때에 'ㅇㅇ야 인생 참 잘살았다.'라는 말을 남기는 것이 나의 꿈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 책 제목처럼 나는 불가능에 끊임없이 도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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