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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읽고...
Book name
저자/역자
안병의
출판사명
태창출판사 1987
출판년도
1987
독서시작일
2015년 07월 28일
독서종료일
2015년 07월 28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학교에서 논어특강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대학의 한구절이라면서 소개를 해주셨다.

대학지도 재명명덕 재신민 재지어지선이라.

: 대학의 도란 밝은 덕을 밝힘에 있고 백성들을 새롭게 함에 있으며 지극한 선을 머무름에 있음이라.. 라는 뜻이다.

이 구절을 교수님을 통해 설명을 들으면서 왠지 모르게 묘한 감동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 책을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에 책을 대출해서 한구절 한구절 소리내어 읽어보았다.

그리 길지 않은책이라 지루함없이 읽어내려갔지만… 상당히 논리정연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무튼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왜 학문을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고로 학문은 뽐내기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뒤돌아 보는것이며 더불어 '덕'을 밝힘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였다.

더불어 좋은 구절 하나를 발견해봤는데.. 박웅현씨의 '여덟 단어'에서도 한 번 소개한 구절이었다.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 마음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본 것같지 아니하고, 들어도 들은 것같지 아니하며, 먹어도 먹은 것같지 아니하다.

라는 말이다.

모든 것을 함에 있으메 우선 나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절을 몸소 체험을 해보면서 얼마나 마음 즉 정신이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구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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