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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
저자/역자
모리아티, 리안,
출판사명
마시멜로 2015
출판년도
2015
독서시작일
2015년 06월 26일
독서종료일
2015년 06월 26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비밀과 관련이 많은 책이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이 쓴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편지를 뜯기 전 남편이 자기가 죽은 뒤에 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호기심에 열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지만 남편을 믿기에 열어보지 않는다. 하지만 편지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결국 읽어보는 것을 택한다. 그 편지에는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데 바로 남편이 과거 10대 시절에 사랑의 이유로 한 여자아이를 죽였다는 사실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둘은 함께 괴로워한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어느 부활절 날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하게 되는데 막내딸이 차에 치이게 된다. 근데 그 차의 주인이 바로 남편이 과거에 죽였던 여자아이의 엄마 되는 사람이었던 거다. 결국엔 죗값을 치르지 않아 자식에게 돌아갔다. 이 얼마나 슬픈일인지.. 차라리 내가 벌을 받는게 낫지 자식이 대신 그 죗값을 치른다면 그것보다 비극이 없을 것 같다.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말은 자주 들어왔지만 이 책을 읽고 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 인생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도 많다. 평생 모른채로 살다가 죽을 수도 있고.. 이 책엔 아주 강하고도 많은 메세지를 남겨준다. 사랑..배신..죄의식..용서..응징..  이 모든 게 단순히 소설 속이 아니라 우리 살아가는 일상에 언제든 찾아오는 것들이어서 이 책을 읽을수록 점점 빠져든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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