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할 기회가 몇번씩이나 주어졌지만 이제서야 완독을 하게 되었다.
책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 대략적인 내용은 엄마, 그리고 가족들에 관한 것이다.
가족만을 위해 살아가던 어머니가 아버지와 자식들이 사는 서울에서 생일잔치를 맞이하려고
상경하던중에 서울역에서 긿을 잃게 되고, 그러한 엄마를 찾기위해 온 가족이 나서게된다.
그 과정에서 자식들은 어머니의 빈 자리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고 본인들 스스로가 어머니를
잃어버리기 전부터 더 오랫동안 어머니의 존재를 잊고 살았음을 깨닫고 스스로 자책한다.
나역시 그러한 자식들 중 하나였고 우리 어머니 역시 그러한 어머니중 한명이라는걸 새삼
이 책을 통해 되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반성하게 됬다. 다른 분들 역시 이 책을 꼭 읽어보시고
그날 밤 부모님께 전화한통 걸어 마음속에 묵혀둔 말과함께 어머니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