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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영상으로.
저자/역자
정봉석
출판사명
산지니 2013
출판년도
2013
독서시작일
2015년 06월 25일
독서종료일
2015년 06월 25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한참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던 친구가 추천해준 책.

책은 서편제와 올드보이, 그리고 지구를 지켜라 등의 영화를 심도있게 다룬다.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영화 <서편제>는 이청준 소설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딸의 소리에 한을 불어넣기 위해 딸의 눈을 멀게 한 아버지. 한 줄 요약으로도 촌철살인 같은 소설은 영화로 재구성 된다.

소설 속 지문은 영화의 음향과 배경이 되어 생생하게 살아난다. 상상했던 시공간의 탄생이다. 소설 지문과 영화 속 장면을 오가며 출어가는 책의 내용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올드보이의 영화에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것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의도를 알아차린 저자는 한꺼번에 모든 걸 쏟아낸다. 근친상간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주목을 받았던 올드보이는 꽤 심도있는 부분으로 들어간다. 격자무늬와 사선, 최민식의 젓가락 질 하나에도 우리가 몰랐던 의미가 존재했다.

물파스를 들고있는 신하균의 웃는 얼굴. 지구를 지켜라는 포스터 때문에 망한 영화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들 모두 오브제로 영화에사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은 꼭 봐야하는, 혹은 보고 싶은 영화를 중심으로 이야길 엮어나간다. 서편제부터 올드보이까지. 그 흐름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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