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바지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면접준비를 위해 그리고 내 교양을 위해서 독서를 즐기려고 하고 있다. 도서관에 가자마자 대화소통쪽으로 책을 고르게 되었고 눈에 띄는 대화의신이라는 책을 집어들었다. 대화를 잘하고 싶은건 세상 모두가 그렇지 않을까? 대화라는게 사람들과의 소통도 있겠지만 연애, 친구. 직장 어디에 다 필요한게 대화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성공한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우선 이책은 킹래리라는 쇼프로그램의 사회자가 자신있게 쓴글이다. 자신을 대화의신이라고 지칭하는거에 반해 골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이책은 어떻게 대화를 잘할까에 대한 글이 아주 상세하게 예까지 들어가면서 적혀져 있다.
하지만, 반쯤 읽었다고 생각했는때 솔직히 이책은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다 맞지 않는것은 아니다. 충분히 배울 대화법도 많이 나와있지만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와인을 들고 다니면서 대화를 하는 연회장을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했다.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연회장 장면, 부유층이 가는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나는 한번도 그런자리에 참석한적이 없다. 그럴때 쓰는 대화법만 거의 주류를 차지하기 때문에 조금 나에게는 실망이 있었다. 그래도 기본적인 틀은 대화를 잘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을 알려주고 있기때문에 읽어도 무방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