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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있을 줄이야!
저자/역자
Pomarède, Vincent.
출판사명
시그마북스 2011
출판년도
2011
독서시작일
2015년 06월 23일
독서종료일
2015년 06월 23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유리로 된 피라미드, 드농관, 쉴리관, 리슐리외관까지 눈 앞에서 생생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혹시 프랑스에 갈 일이 생기게 되거든, 이 책을 손에 들어라, 집어 들기엔 상당히 무거운 책, 이 책보다 더 무거운 책을 들어본 일이 아직까진 없지만 일단 그 무게, 컬러, 방대한 양에 한 번 놀라고 그림의 아름다움, 설명의 섬세함에 두 번 놀라게 될 것이라 감히 자부한다. 읽을 수록 재미있고, 신선한 그림, 그 속에 얽힌 역사적 사실도 알아가는 즐거움. 부담스럽지 않은 설명에 프린트된 그림사진이 더 많아 읽기 즐거울 뿐더러 계속 읽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루브르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직접 눈으로 보는 질은 다를테니깐. 읽다가 책에 손이 베일 뻔하기도 했다. 손가락이 아팠다. 아마 거의 손의 떼를 타지 않아서 일것이다. 새 책을 보는 즐거움도 선사해주고! 루브르에 찾아가지 않아도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그림을 보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우리 다같이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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