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대해 반성해보고 싶다. 혹은 니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모두들 이런 질문 한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이름은 들어보았으니깐. 이 책을 읽는다면 그런 궁금증쯤은 금방 해결할 수 있다. 니체는 3인칭 차라투스트라를 통하여 그가 고민하고 사유했던 것을 풀어놓는다. 만약 나의 존재 의미라든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철학서를 읽어보고 싶다, 관심이 있다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사실 읽기 전만해도 엄청난 양에 겁을 낼 수 있겠지만 읽다보면 은유가 많아서 술술 풀리는 글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게 될 것이다. 꼭 한 번 읽어봐야 한다면 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이 흐르고 벌레가 우는 계곡의 나무 아래서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감히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