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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
제가 이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인터넷 블로그에서 본 만화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인터넷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책의 내용을 먼저 연재 했습니다. 그림체가 귀엽고 내용이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고 어려운 내용도 만화로 쉽게 풀어서 설명했기 때문에 만화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심리학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블로그에 연재했던 만화를 모아서 책으로 발간 했습니다.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좀더 쉽고 친근하게 표현한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과 쉽지만 알찬 내용이 장점입니다.
책의 컨텐츠는 크게 학습심리, 경제심리, 인간관계 심리, 자기관리 심리 이렇게 4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가 흥미있게 본 부분은 자기관리심리 입니다. 한 내용을 소개하자면 p198 에 있는 행복해서 웃다 vs 웃어서 행복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톰킨스 라는 학자가 '안면 피드백' 이라는 가설을 통해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주장을 제기 했습니다. 그에 따른 한가지 실험을 실시 했는데요, A 집단에게는 볼펜을 이빨로 문채 만화책을보게 하고 ,B 집단에게는 볼펜을 입술로 문 채 만화책을 보게 했습니다. A집단은 미소짓는 표정을 만들고, B집단은 불만을 띤 표정을 짓게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결과 A집단의 참가자가 만화가 더 재미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표정을 통해서 뇌를 속일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만 써서 다소 딱딱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죠? 직접 책을 본다면 보는 내내 웃고 있는 여러분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생활속에 당장 써먹을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많으니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