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는 남녀 두작가가 각각 한권씩. 총 두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한쪽은 남자의 시점에서 한쪽은 여자의 시점에서 철저하게 보여지고 생각되어 글이 시작된다.
이탈리아 피렌체라는 예술의 도시에서 과거의 연인들은 지난 나날들을 회상한다.
그들은 각자 현제의 연인이 있지만 과거의 옛 사랑을 잊지못하고 과거에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는 생각의 구조가 다르다고 했던가? 이 책에서는 왠지 남자가 더욱 여자를 잊지 못하고 새출발에 두려움을 가지는 모습으로 보였고, 반면 여자는 새로운 외국인 남자와 동거를 할정도로 새로운 삶에 적응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겉만 본다면 이별뒤에 각각의 삶에서 여자의 승리로 느껴지기도 했는데 속을 들여다보면 남녀 모두 이별이후의 만남에 100%의 만족은 없어보였다. 한가지 아이러니 한 부분도 있었는데 옛연인을 잊지못히고 현제도 마음을 가지고 있을만큼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들이 실제로 연인이였을때 돌이켜보면 그때도 100%의 만족은 아니였던것 처럼 보인다.
결국 사랑에 100%란 없는 것이란걸 말하는 것일까?
사랑으로 인한 모순도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한 상처도 사랑이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사랑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해어지는것도 사랑이다.
라는 것을 작가는 말하는것 처럼 느꼈다.
연애라는것은 어려운 것이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 이 책을 반드시 두권다 읽어 보길 바란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방식은 많고 그것을 표현하는것도 각기 다르며 그것을 인정할줄 아는 사람을 꿈꾸길 원한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